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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anism
어느덧 8번째 시즌이 종료되었다.점수는 여느 시즌 때처럼 최종 점수가 항상 곤두박질쳤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은 나름 적게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8시즌에서도 큰 시행착오가 있었다. 7시즌에서 징 찍는 방식을 어느 정도 정형화 시켰다고 생각했다.그 방식이란 높은 템포로 빠르게 징을 찍는 방식이었다. 초반엔 어느 정도 먹히는 듯했으나 결국 사소한 디테일이 떨어져 큰 효율을 내지 못했다. 오히려 너무 빠른 속도의 징이 결국 버스트의 분산을 일으킬 뿐이었다.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54321 카운트징을 제외한 기본 1징 버스트에 필요한 스킬이 제때 박히지 않는 느낌이었다. 또 다른 문제점도 있었다. 그것은 추격이 필요할 때 과감하게 추격오더를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었다.우리 파티원들의 위치를 보고 파티원들이 충분히..
캡콤에서 제작한 법정 배틀 장르의 역전재판 시리즈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이 19년도에 정식 발매되었고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이 이후 후속작으로 발매되었다. 게임 내 시기는 전작으로부터 7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이름이 '나루호도'에서 '오도로키'로 바뀌면서 주인공도 '오도로키'일까 생각했으나 실제 게임은 나루호도, 오도로키, 코코네 이렇게 3인 주인공 체제로 진행된다. 여기서 오도로키와 코코네는 나루호도의 제자 포지션을 맡고 있는 변호사들이다. 비록 3인 주인공 체제임에도 게임 타이틀이 오도로키로 발매된 이유를 꼽자면 큰 성장곡선과 6편 엔딩 서사에 가장 걸맞는 인물로서 적합해 보였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1~3편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잊혀질 때쯤 몇 차례나 했었기 때문에 플레이할 ..
"언젠간 해봐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해두었던 페르소나 시리즈. 얼마 전 그 첫 발을 드디어 내딛게 되었고 오랜 시간 끝에 진엔딩까지도 무사히 도달하게 되었다. 게임의 몰입감 향상을 위해 모든 대사를 풀보이스로 들으면서 진행했고 여기에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온 동네 구석구석 핥아먹는 성향이 더해져 1회차만 완료하는데 자그마치 321시간이 소요되었다. 1회차에 321시간을 한 사람이 있을까...? 게임 내 인물들과의 관계(이하 코옵)를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갖고 시작했지만 정작 진행하면서부터는 던전 콘텐츠인 '팰리스'에 크게 매료되었다. 화면의 연출이나 캐릭터들의 움직임, 전투방식 등이 상당히 세련됐다고 느껴졌다. 나중 가서는 오히려 일상파트에서 힘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건 게임의 문제가 아니라 이 정도..
어느새 7번째 시즌이 막을 내렸다. 7시즌 내내 전사만 하는 유저라니 정말 지독한 원챔충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패치의 패치를 거듭해 이번 시즌은 다시 전사메타로 돌아왔기 때문에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에도 최종 점수는 결국 곤두박질이었다. 다만, 평소와 달랐던 점으로는 2천점이 단 하루 만에 증발해 버렸다는 것이다. 시즌이 열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방이 점차 간헐적으로 열리게 되고 그 빈도가 심해지면 곧 시즌이 닫힐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2천점은 방이 닫히기 직전 즉, 시즌 마지막 날 모두 하늘로 날아갔다. 장담컨대 패작은 아니고 항상 진심 맥스 모드로 임했으나 정말 잘하는 진짜배기들은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할까.. 아무튼! 최종 점수는 결국 시즌의 끝자락이라는 것을 ..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시즌 6이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은 순위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으로 마무리되었다. 나는 한 시즌이 끝나기 직전에 다음번에 해보고 싶은 플레이나 실험적인 이미지를 구상하고 항상 다음 시즌에 임해왔다. 그래서 1시즌부터 5시즌까지 게임을 진행해 오면서 플레이 스타일을 저돌적으로 구사해보기도 하고, 수비적인 전사로 임해보기도 하고, 어느 때는 오브젝트 위주로 또 어느 때는 DPS 위주로, 때로는 서포트 느낌이 강하게, 또 다른 시즌에는 이니시 느낌이 강하게 등 시즌마다 컨셉을 정해서 플레이를 진행해왔다. 물론 어느 쪽이 완전이 좋다. 라고 결론을 내리진 않았고 비교적 승률이 높은 방법이나 조합에 따른 대처법을 작게나마 얻어가는 것으로 그 시즌을 항상 갈무리 지어왔다..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시즌 5가 종료되었다! 이번 시즌은 대회 예선전 기간과 겹쳐서 다른 시즌에 비해 등급전이 꽤 오랫동안 열렸다. 지난번 시즌 3 종료 후기글에서 조만간 한섭 대회가 열릴거라고 예상을 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덕분에 1시즌 느낌을 조금 받으면서 등급전을 진득하게 즐길 수 있었다. 나도 크컨이 나오기 이전 컨텐츠인 더 피스트에서 멤버들을 모아 팀을 결성한 경험이 있다. 지금 이 팀원중 몇명은 현생에 집중하느라 게임을 떠난 상태고 지금은 소수의 인원만 남아 있는데, 아직 팀 자체가 정리가 된 것은 아니라서 이번 대회는 일단 예선전 기간동안 등급전을 최대한 즐기고 실제 대회 경기를 구경하면서 즐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전 글에서 등급전 5시즌은 ..
6월 26일부로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 한국 서버 시즌 4가 마무리되었다. 빈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1~4 시즌동안 단 한 시즌도 빠지지않고 매 시즌 등급전을 진행해왔다. 1시즌부터 거쳐온 최종 점수는 2245점 → 1367점 → 793점 → 202점이다. 이번 시즌은 202점에 순위는 30등으로 마무리되었다. 교전 지역이 좁고 기둥이 많은 '화산심장'은 광역 위주의 스킬로 구성되어 있고, 큰 생존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전사에게 있어서 활약하기 좋은 맞춤형 맵이다. 지난 시즌은 현생 크리가 터진 김에 화산심장 시간 위주로만 간간히 등급전을 돌렸다. 이번 시즌 초기에도 화산심장 위주의 플레이를 많이 했지만, 등급전이 시작하고 1~2주 정도 후 다른 맵에 대한 약점도 보완해보고 싶어서 다시금 여러 맵을 번갈아가며..
크컨 등급전 시즌 3이 끝났다. 어째선지 시즌이 거듭되면서 점수는 점점 떨어지는데 등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아마 한섭 크컨 유저가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덕분에 이번시즌은 IN 30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시즌은 브론즈 등급으로의 하드리셋이 이루어졌고, 랭킹 반영 시스템이 현점수제에서 최고점제로 변경되었다. 사실, 이번 시즌은 현생이 겹치면서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아예 시즌을 쉴 수도 있었지만, 현생을 지내면서도 크컨을 너무나 하고 싶었던 마음에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화산심장' 맵의 시간이 게임할 수 있는 여유시간과 겹치게 되면 그때마다 간간히 즐기곤 했다. 그러다 점차 방이 열리는 시간이 자정이 넘어가게 되면서 그마저도 자연스럽게 즐기지 못하게 되었다. 판을 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