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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광맥 사업중인 중부 다날란, 그리고 악명높은 로로리토 본문

파이널 판타지 14/신생 에오르제아

은 광맥 사업중인 중부 다날란, 그리고 악명높은 로로리토

핵카 2022. 1. 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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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울다하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모험가 길드에 가입을 했다. 울다하는 호화롭고, 보기엔 아름다운 상인의 도시지만 그만큼 상인의 힘이 강해 그 공화파의 세력이 왕당파를 좀먹고 있는 듯했다. 정치적인 문제와 더불어 빈부 문제도 심각해 보였다. 활발한 거래와 무역이 활성화되어있는 국제시장, 돈을 통한 투기장 및 도박문화 등의 모습과는 달리 뒷골목에서는 아플 때 약 하나 사 먹을 돈 없는 빈민들이 즐비해있었다. 여러 퀘스트들로 울다하의 내외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메인 퀘스트를 계속 진행했다. 모래늪의 '모모디'는 '중부 다날란'으로 활동범위를 늘려보라고 권했다.


키 작은 여자 아이 찾기

울다하 조차장에 도착하면 파파샨이라는 사람이 어떤 귀한 집안의 아가씨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은갑옷단 위병은 진지하게 목격담을 진술하고 있다.

 

왕 등장

지정된 위치로 가보면 '리리라'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노련해 보이는 미남'도 등장

말투를 보니 확실히 파파샤가 말한 '귀한 집안의 아가씨'라는게 느껴진다. 

 

갑자기 요마가 등장하고 노보남과 합동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하이델린의 등장

요마를 퇴치하면 요마가 있던 자리엔 파란색 크리스탈이 하나 떨어져 있다. 그걸 잡은 모험가는 이상한 공간에 들어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행성 하이델린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일단 모험가는 행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는 이 세계에서 어둠이 위협적으로 증식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빛의 크리스탈을 생성할 것이며, 그것을 수집하라는 명령을 강요받게 된다. 다 모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무튼 이렇게 울다하 조차장에서의 퀘스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조차장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왕립 나나모 농원'이 나온다. 그곳에 있는 NPC에게 말을 걸면 울다하의 왕인 나나모 폐하가 빈민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이 근방에서는 흙이 참 고르기로 유명한 곳이라더라. 농장 구경도 다 했으니 다음 메인 퀘스트를 하러 이번엔 주점 '궤짝과 관짝'을 가보자.

 

주점 궤짝과 관짝 도착!

주점 '궤짝과 관짝'에 도착했다. 주점 간판을 보니 확실히 가운데에 있는 글자는 AND를 에오르제아식 언어로 쓴 것 같고 위아래 글자가 비슷한걸 보아 라임을 맞춘 것 같다. 글로벌 서버에서의 주점 이름은 어떻게 될까? 정번역인지 센스 있는 초월 번역인지는 모르겠지만 '궤짝과 관짝'은 괜찮은 번역인 것 같다.

 

주점 앞 구리칼날단 복장을 입고 있는 NPC에게 말을 걸면 현재 중부 다날란에서는 '나나와 은광'에서의 광석 채집 및 제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준다. 덕분에 주점 궤짝과 관짝에서도 사람들이 일하고 먹고 쉴 수 있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나나와 은광'은 중부 다날란 북쪽 끝에 위치해 있다.

 

주점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공화파가 고용한 자경단인 구리칼날단 일행들이 앉아 쉬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뒤로는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 상인이 한 명 있는데 음식을 저렴하게 팔고 있기 때문에 경험치를 위해 삶은 달걀 10개를 구입했다.

 

대부분의 RPG 게임에서 '주점'이 가진 특징은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주점에서도 예외 없이 누군가가 '검은솔 정류소'라는 장소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정보를 모험가에게 들려준다. 할 일이 없는 모험가는 곧바로 검은솔 정류소로 향한다.

 

'검은솔 정류소'는 나나와 은광에서 채굴한 광석을 분류, 제련, 정제하는 장소이다. 이곳을 지키는 '쇠등불단' 이라는 아마지나 광산협회의 병사들이 있는데 철로의 길을 가로막는 마물들을 처치한다고 한다. 이 처치 병력이 부족해서 모험가가 찾아온 것!

 

중부 다날란의 채굴 사업은 맨 북쪽의 나나모 은광에서부터 시작해 검은솔 정류소 방면으로 내려와 울다하 조차장을 기점으로 운행된다. 모험가는 반대로 울다하 조차장에서부터 검은솔 정류소까지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검은솔 정류소에서는 은광 사업 외에도 여러 가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울다하의 자경단 구리칼날단을 고용한 것은 '모래전갈회'라는 단체라는 것. 그 단체에 속한 '로로리토'는 라는 사람은 동부 알데나드 상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 시행 중인 대부분의 사업은 그 상회에 유리하게 되어있는 상거래법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즉, 한마디로 '로로리토'라는 거물이 다 해 처먹고 있다는 소리이다.

 

추가로 와이스탠이라는 인물이 불공평한 법률을 바꾸기 위해 다른 장소에서의 채굴권을 얻고자 한다는 정보를 얻는다. 새로운 채굴 장소를 조사하기 위해서 조사단을 경호할 경호원을 고용하고 있다는데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와이스탠이라는 인물이 있는 주점으로 다시 가보자.

 

순수하구만..

와이스탠을 만나면 이미 경호원이 다 구해졌다고 한다. 경호원은 바로 구리칼날단 사람들. 호위를 자청해 지원했다고 한다. 그 뒤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은 은 광맥 채굴권을 사들여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것.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로로리토'의 광맥 사업에 있어 눈엣가시처럼 여겨질 텐데, '싼 값으로 제품을 판매하면 반드시 성공할 거야'라니. 이미 다잡아 놓은 시장경제를 함부로 흐트러뜨렸을 때 들어오는 압박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잠시 후, 조사단이 새 장소에서 근사한 광맥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와이스탠은 그곳으로 향한다. 따라가 보자.

 

새로운 광맥 채굴권을 노리는 곳

 새로운 광맥 채굴권을 확보하기 위한 장소는 바로 중부 다날란 서쪽에 위치한 '실디하 유적'이라는 곳이다.

 

도착하면 이미 로로리토까지 갈 필요도 없이 구리칼날단 선에서 사전에 정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순수한 청년 와이스탠의 야심은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갑자기 분위기 스톤골렘

그런데 갑자기, 어느 마법사가 유적 뒤에서 찰흙 골렘을 소환하게 되고, 모험가는 갑작스러운 전투에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니까 손쉽게 물리치자. 찰흙골렘을 쓰러뜨리면 아까 그 노련해 보이는 남자가 다시 등장하는데 자신의 이름을 산크레드라고 소개한다.

 

산크레드는 또다시 로로리토를 언급한다. 울다하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동부 알데나드 상회 회장. 그야말로 모든 권력을 지닌 사람. 심지어 왕당파 쪽에 반기를 드는 사람에게는 누군가 이단의 힘까지도 빌려주고 있다고 한다. 이번엔 주점으로 피신해 있던 순수한 청년 와이스탠에게로 다시 가보자.

 

공포의 로로리토

와이스탠에게로 가면 역시나 로로리토가 손을 쓴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울다하 모래늪으로 돌아가면 모모디도 로로리토에 관한 짧은 언급을 한다. 

 

다시 정리하자면, 현재 울다하는 왕가가 정치하는 '왕당파'와 '모래전갈회' 소속 권력자들이 상권을 쥐고 이루는 '공화파'가 동시에 존재하는 도시국가이다. 표면적으로는 왕정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현재 정치 실권은 공화파의 '모래전갈회'가 잡고 있으며 이 공화파 쪽은 누군가가 이단의 힘까지 빌려주고 있다고 한다. 모래전갈회의 일원인 '로로리토'라는 사람은 '동부 알데나드 상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들을 바로 처단하는 악명 높은 사람이다.

어찌 됐든 왕가 쪽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면 결국 공화파에 모든 것이 삼켜질 것임은 분명하다.

 

소동이 끝나면 이제 중부 다날란에서의 모험은 끝나고 서부 다날란으로 향하게 된다.

 

레벨 10 잡퀘를 마치고 방패라는 것이 생겼기에 이번에도 사진 한 장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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