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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14/신생 에오르제아

중부, 저지 라노시아 멜위브의 개척 정책

핵카 2022. 2. 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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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울다하 국장 '라우반'의 부탁으로 각 도시 국가 수장들에게 '카르테노 5주년 희생자 추모식'을 위한 친서를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은 모험가. 비공정을 타고 림사 로민사에 방문하게 된다. 해적 도시 림사 로민사를 둘러보고 난 후 인근 지역을 조금 더 탐방해보려고 하는 나.. (메인 퀘스트 진행은 언제?)


림사 로민사를 방문했으니 인근 지역인 '중부 라노시아'로 나가보자.

 

중부 라노시아는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 땅이 특징이다. 이는 제7재해의 여파로 분열되어 낭떠러지가 생겼기 때문인데, '하늘 승강기'를 건설하면서 급한 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개발이 더 필요한 부분이지만 자금이 부족한 까닭에 당분간은 저 상태로 지속될 듯하다.

 

모험가는 산들바람 관문 방면으로 나왔다. 우선 '여름여울 농장'으로 가보자.

 

여름여울 농장 도착! 야경이 아름답다.

여름여울 농장은 멜위브 제독이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여러 NPC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멜위브 제독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개척 정책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성과 촉진을 위한 인력을 지원했다는데.. 그 인력들에 대한 평이 별로 좋지 않다. 얼마나 일을 안 하고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일하러 온 거 맞냐고.. 대놓고 누워서 자고 있고, 폭언에 심지어 다른 장소로 가면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는 해적들도 보인다. 아무래도 멜위브 제독은 개척 정책 관련해서는 꽤나 긴 시간에 거쳐 장기적으로 봐야 할 듯하다.

 

이번엔 낭떠러지 절벽이 있는 '하늘승강기'쪽으로 가보자.

 

낭떠러지 절벽의 '하늘승강기'

동업자 짐꾼들과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하늘승강기'. 임시로 이동은 가능해졌지만 아직 더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열린 서브 퀘스트가 얼마 없어 중부 라노시아는 이 정도까지만 보도록 하고 다시 림사 로민사로 돌아가 이번엔 '저지 라노시아' 방면으로 나가보도록 하자.

 

'저지 라노시아'는 맵의 크기가 큰 편이다. 우선 림사 로민사로 통하는 '폭풍 관문'을 기준 삼아 남북으로 나눈 지역 중 북부 쪽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중에서도 붉은수탉 농장으로 이동해 보자.

 

붉은수탉 농장

'붉은수탉 농장'의 이름의 의미는 입구 앞의 '악트쿤'이라는 NPC에게 말을 걸면 알 수 있다. 생각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유이긴 하나, 훗날 보즈야 콘텐츠에서 붉은 초코보의 위력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강한 쪽이..

 

이곳도 멜위브 제독의 '개척 정책'을 위해 지원을 받는 농장 중 하나이다. 단, 이전에 방문했던 여름여울 농장과는 달리 이곳엔 인력도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어 따로 해적들과 같은 지원 인력 없이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기존 농법을 벗어난 '선진 농법'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가도 파견되어 있는 상태이다.

 

초코보, 도도, 양 세 종류의 가축

붉은수탉 농장의 두 번째 특징으로는 세 종류의 가축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키우고 있는 가축은 초코보, 양, 도도 이렇게 셋. 양의 경우 양털을 확보해 조금 위에 있는 '회색함대 풍차마을'에서 가공한다고 한다. 나름 체계적인 구성이 잘 잡혀있는 농장의 모습이다. 여름여울 농장과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분위기.

 

이번엔 붉은수탉 농장에서 얻은 품목들을 가공시키는 '회색함대 풍차마을'을 한번 짧게 들러보자.

 

회색함대 풍차마을

양털 가공이나 제분 등의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 외의 정보는 NPC의 수가 적어서 많이 알 수가 없다.

이번엔 '저지 라노시아'의 남부 쪽을 가보도록 하자.

 

저지 라노시아의 남쪽은 선박을 제조하는 모라비 조선소, 해상 교통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촛불지기 부두 등 항해무역과 관련된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일단 모험가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중이니 오쉬온 대교로 가보자.

 

'오쉬온 대교'로 가면 마차 교통정체의 해결을 위해 어느 위병을 찾고 있는 NPC를 볼 수 있다.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숨어있는 위병을 찾으면 솔직하게 찡찡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솔직히 사람 상대하는 일 하기 싫긴 해.

 

직접 현장에 가보니 확실히 병사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적당히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중재한 뒤 더 아래로 내려가 보자.

 

'모라비 조선소' 입구 앞에 있는 흑와단 병사 NPC에게 말을 걸면 달라가브 파편에 의한 기묘한 경치가 하나 생겼다고 한다.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살짝 구경하고 가볼까?

 

소금기둥

신기하긴 하다. 듣기로는 제7 재해 때 바닷물이 한순간에 증발하면서 이러한 소금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한다.

구경 끝났으니 다시 '모라비 조선소'로 가보자.

 

모라비 조선소

아까 말 걸었던 입구 앞 병사 옆의 또 다른 병사에게 말을 걸면 모라비 조선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준다. 가장 큰 조선소이며 흑와단의 군함인 '승리호'를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건조중인 '승리호'

흑와단에서는 승리호뿐만 아니라 림사 로민사의 많은 군함도 도맡아 만들고 있다. 그래서 군사력에 관련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과거엔 외부인 출입을 금하는 구역이었지만, 현재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모험가들의 출입을 허용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모라비 조선소'의 서브 퀘스트는 대부분 '승리호' 건조를 위한 잔심부름들이 대부분이다.

 

이번엔 저지 라노시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오쉬온 등대'로 가보자.

 

'오쉬온 등대'에 가면 외로운 등대지기 '로스튼치'를 만날 수 있다. 외로움에 사무친 그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뒤늦게나마 고백해보려고 하는데.. 로스튼치가 말한 그녀가 좋아하는 꽃을 들고 그녀를 만나러 가보자.

 

그녀의 정체는 바로 흑와단 대위. 갑자기 분위기 승리호로 전환되며 로스튼치는 조금 더 고독하게 되었다. 이번엔 저지 라노시아의 마지막 행선지 '촛불지기 부두'로 가보자.

 

'촛불지기 부두'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이다. 다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는데 원래는 '오쉬온 등대'의 등대지기가 이용하던 항구였다고 한다. 제7 재해가 시작되면서 '모라비 조선소' 항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 사이 복구 물자나 새 인재들을 들이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확장되었다.

 

림사 로민사 인근의 '중부 라노시아', '저지 라노시아'를 간략하게나마 돌아보았다. 지금 모험가가 해야 할 본업은 '카르테노 5주년 희생자 추모식'을 위한 친서 전달이므로 이번엔 꼭 멜위브 제독에게 친서를 전달하러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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